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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는 담임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는지 직접 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학교의 입장에서도 학부모 총회는 연중에 가장 큰 행사입니다.
학부모 총회에 가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립니다.
학부모총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와 임원선출과 옷차림 등 총정리합니다.
학부모 총회에 대한 총정리
아마 학부모만큼이나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부담과 떨림이 있을 겁니다.
가장 큰 학부모 총회의 목적은 학교에서 일 년 동안 준비한 일정을 공유와 인사일 것입니다.
언제 하나요?
보통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3월에 진행됩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이 끝난 후에 학부모 총회가 이루어지며 공개 수업이나 반별 또는 학년별 모임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학년별 모임에서 아이들의 방과후나 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다닐 학원비를 학원에 전화하지 않고 지금 바로 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일반적으로 학부모총회를 시작하고 초반 20-30분은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사운영들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습니다.
그 이후 담임 선생님께서 일 년 동안의 학급 운영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녹색 어머니회 대표와 학부모회 대표 등을 선출하기도 합니다.
이때 선출된 학부모 임원은 총회와 모든 일정이 끝나도 간단히 따로 모이는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원을 맡을까 봐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맞벌이지만 연차를 내셔 오신 분들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원을 맡으실 수 없다면 처음부터 말씀하시면 됩니다.
선생님께 알림장을 통해 총회 참석은 가능하나 임원을 담당하기엔 어렵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력이 되신다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임원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일은 학부모에게 맡기지 않는 추세입니다.
참석하는 게 좋을까요? 이유가 뭔가요?
1. 학부모 총회는 일 년에 단 한번 학교에서 마련한 학부모와 선생님이 만남을 공식적으로 준비한 유일한 행사입니다.
학부모 총회는 학급을 맡은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학급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전달하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물론 밴드나 통신문으로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보시면 훨씬 가까워지는 느낌과 이후에 간접적인 소통 시 오해 없이 이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상담도 있겠지만, 담임 선생님의 브리핑은 총회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이건 놓치시면 대체되는 기회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께서도 해당 학년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물론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서 교육과정 설명회 자료는 추후 전달하긴 합니다.
하지만 직접 듣고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학부모 총회입니다.
2. 담임 선생님을 소개받고 서로 인사할 수 있습니다.
3. 학부모 중에서 학급 대표나 녹색어머니회 담당을 선출하기도 합니다.
4. 자녀가 다니는 학교 생활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5. 보호자들 간의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첫 기회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저학년일수록 가능한 아빠라도 참석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자녀가 임원으로 뽑혔다면 엄마는 최대한 참석하셔야 합니다.
이 기회에 서로 안면을 익히고 아이가 임원을 맡은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유도해야 학교 행사 진행이 수월해집니다.
옷차림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단정하게 입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1~2시간 동안 앉아서 자리를 지켜야 하니까 너무 불편한 차림은 본인이게 힘들 겁니다.
사실 의상에 대한 어떠한 제약은 없습니다.
만약 의상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첫 모임에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부담스러운 의상이나 화장을 피하는 것은 서로를 위한 일종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드레스업보다는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스커트나 니트 블라우스와 청바지 등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봄에 열리는 행사다 보니 트렌치 코트는 많이 겹치는 편이라는 팁을 드립니다.
신발을 반드시 구두를 신으실 필요는 없고 깔끔한 운동화도 좋습니다.
하지만 슬리퍼는 예의가 아닌 거 같습니다.
엄마들끼리 연락처를 교환하는 게 좋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얼굴을 익히고 알아가면 나중에 아이들 간에 생기는 문제가 커지지 않고 수월하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당장 학급에 아는 엄마나 아빠가 없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얼굴을 익히고 연락처를 교환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이라 어색할 거 같아서 고민되시는 마음 압니다.
하지만 다녀온신다면 후련함과 다녀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 겁니다.
괜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와 부모님께도 도움이 될 테니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이만 학부모 총회에 대한 총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교육급여보다 지원 조건이 여유로운 교육비 신청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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