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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정산특례로 중간정산한 퇴직금 절세하기

브레인픽 2023. 3. 30. 10:27

긴 시간 직장에 다니다 보면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정산한 퇴직금은 그 당시의 근속연한과 세법에 따라 퇴직소득세를 납부합니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 퇴직금은 근속연한은 새롭게 시작합니다. 퇴직을 하게 되는 때에 나머지 퇴직금에 대한 퇴직소득세를 냅니다.

이때 우리는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를 적용할지 안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퇴직소득세 정산특례'에 대해 알아보시고 중간정산하신 적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꼭 절세하시길 바랍니다.

신청 기간이 지나면 적용할 수 없습니다.

목차

1.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로 절세 방법
▷ 2023년 퇴직소득세 계산하기
▷ 2023년 귀속 퇴직소득세 세액계산 프로그램

2. 퇴직소득세 정산특례 신청 방법
▷ 홈택스 바로가기
▷ 전국 관할 세무서 위치 조회 바로가기

3. 추천 콘텐츠 및 마무리

퇴직금에 대한 세금인 퇴직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요건이 영향을 미칩니다.

첫 번째는 근속연수가 길수록 공제금액이 커져서 절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퇴직금 자체가 적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받는 게 좋으니 앞으로 고려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퇴직금을 중간정산 한 적이 있으셨다면 '퇴직소득세'를 납부하셨을 겁니다. 이때 납부한 퇴직소득세를 A라고 합시다.

그 이후부터 일하고 퇴직을 할 때 퇴직금을 받으면 다시 '퇴직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이때 퇴직소득세는 중간정산 이후부터를 근속연한으로 잡아서 근속연수공제가 줄어든 상태에서 계산하게 됩니다. 이때 납부해야 하는 퇴직소득세를 B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퇴직금에 대해서 총 납부하는 금액은 A+B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퇴직소득세 정산 특례'를 적용하게 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중간정산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합니다. 입사부터 퇴직 시 까지를 근속연수로 하고 퇴직금도 전체를 한 덩어리로 봅니다. 이렇게 계산된 퇴직소득세를 C라고 합시다.

A+B보다 C가 적은 경우 우리는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를 신청해서 절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퇴직소득세는 줄어든 퇴직소득세 C에서 이미 납부한 A를 제외한 금액만 내면 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입사부터 퇴직까지 한 번에 계산하는 게 퇴직소득세가 더 적다면 우리는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를 신청해서 더 적은 세금을 선택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중간정산에 납부했던 퇴직소득세도 유효합니다. 따라서 그 차액만 추가도 납부하면 됩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퇴직소득세를 환급받으라는 카톡이나 문자가 있었던 겁니다.

특히 이번 2023년도는 근속연수에 대한 공제금액이 기존보다 3~4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중간 정산을 하신 이후 아직 퇴직을 하지 않으셨거나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꼭 퇴직소득세 정산 특례를 기억하시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간혹 정산특례를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아래의 퇴직금 계산 프로그램이나 퇴직소득세 계산에 대한 안내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23년 퇴직소득세 계산

2023년 확 늘어난 근속연수 공제금액 확인하시고 절세하세요.

1.ewihn.com

퇴직소득세 정산특례는 회사나 국세청에서 챙겨주지 않습니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퇴직소득세에 대한 정산특례를 신청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따라서 이를 원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 합니다.

퇴직소득세 재정산을 요청할 수 있는 기간은 퇴직소득세 원천징수 납부시기 경과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야 합니다.

홈택스나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면로 작성하여 방문 신청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주소지의 관할 세무서 소득세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간혹 퇴직소득세를 IPR로 받으시는 경우도 본인이 신청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퇴직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으니 문의하시고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